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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마닐라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를 마친 뒤 참전용사와 인사하고 있다. 이날 벤자민 산토스 한국전 참전용사, 로드리고 에레니오 한국전 참전용사, 프루덴시오 마누엘 한국전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2026.03.0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412264634429_1.jpg)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밝히고 한국에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 희생자를 기린 뒤 참전 용사 및 후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 참전 당시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준 한 용사를 만나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요청에 따라 사진 뒷면에 '귀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적고 서명했다.
또 다른 참전용사가 이 대통령에게 "만나뵙게 돼 감사드린다. 한국에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에 한 번 오시라"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가보훈부 측에 "우리가 참전용사 국내 초청 행사를 하지 않느냐"며 "가능하면 이 분들을 초청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헌화식 행사 현장에는 필리핀 의장대 36명과 소총수 21명, 군악대 24명 등이 도열해 예를 갖췄다.
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 병력을 파견해 우리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국가다.
이 대통령이 전날(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양국간 보훈 관련 MOU(양해각서)가 체결됐다. MOU에는 참전용사·유가족이 국제보훈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교육·예술 및 문화 분야 교류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마닐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마닐라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묵념하고 있다. 2026.03.04. photocdj@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412264634429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