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한미약품 등 16곳 기업설명회…바이오벤처 세미나도 열려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의 10년 후를 볼 수 있는 바이오 투자포럼이 열린다.
바이오 기업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바이오 투자포럼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2013'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머니투데이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바이오 메디컬분야 기업을 국내외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분석해주는 세미나 세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세션 △기관 투자자와 1대1 투자 상담을 할 수 있는 투자 상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12일 열리는 기업설명회 세션에는 셀트리온과 한미약품, 루트로닉,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넥스, 나노엔텍, 아이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바이오 기업과 기관 투자자를 서로 연결해 주는 실질적 포럼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포럼이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신사업을 이끌 투자 자본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설명회 세션에서는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의 참여가 우선 눈에 띈다. 셀트리온은 이날 세션에서 항체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한미약품(507,000원 ▲2,000 +0.4%)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구체적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어떻게 세계 의약시장에서 에소메졸의 판매망을 구축할지 구체적인 전략도 내놓는다. 플랫폼기술(기반기술)을 이용한 제3의 신약개발 전략도 제시한다.
루트로닉은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수술기 'SRT 레이저' 기술을 집중 설명한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품목 허가를 받은 SRT 레이저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물론 황반변성 같은 희귀병까지 정복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최근 화일약품을 인수한크리스탈(1,378원 ▼87 -5.94%)지노믹스도 이날 세션에서 주목할 기업이다. 크리스탈은 2003년 네이처(Nature) 지에 비아그라 작용 원리를 밝힌 논문을 게재하며 신약 발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크리스탈은 이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단계별 접근법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수익기반이 약한 국내 신약 개발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기술이전 전략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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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항생제와 항응혈제, 항암제, 차세대 원천기술 등을 국내외 제약사와 손잡고 연구하는 기업이다. 이날 레고켐은 ‘글로벌 항생제의 기술이전’을 통한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장 전략을 설명한다.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이 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의 위탁 생산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돕고 있는 바이넥스는 '품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바이오 생산의 허브'가 되는 성장전략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페어는 증권·금융업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가를 위해 12일 서울 여의도 HP 본사 앞에서 킨텍스 행사장까지 무료 버스를 두 차례(오전 9시/낮 12시)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