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매년 1건 이상 후보물질 기술이전"

레고켐, "매년 1건 이상 후보물질 기술이전"

문경미 객원 기자
2013.09.13 08:30

[하이코리아 인베스트 페어]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12일 열린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3' 기업설명 세션에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산업진흥원
12일 열린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3' 기업설명 세션에서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산업진흥원

"내년부터 매년 1건 이상의 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이루겠습니다. 일부 후보물질은 독자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추진하겠습니다."

김용주레고켐바이오(175,000원 ▼6,400 -3.53%)사이언스 대표는 12일 '하이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3' 기업설명회 세션에서 '기술이전을 통한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가 현재 보유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임상1상 2개, 비임상 2개 등 총 4개. 항생제와 항응혈제, 항암제, 차세대 ADC원천기술(항체-약물 복합체)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레고켐은 지금까지 녹십자나 드림파마,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에 7건의 기술이전도 성공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술이전을 통해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핵심 분야 임상 파이프라인 5개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개발역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제약사가 가장 활발하게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단계가 임상2상 단계"라며 "초기 벤처기업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한계가 많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으로 '3자(바이오벤처-국내제약사-글로벌제약사)협업 방식(3-Way Partnership Model)'을 제안했다.

그는 "바이오벤처의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은 플랫폼과 자금, 역량을 보유한 국내제약사를 통해 임상 2상까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하려면 글로벌제약사의 막강한 네트워크와 자금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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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룡 증권부장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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