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준비생 평균 토익점수 '643점'

상반기 취업준비생 평균 토익점수 '643점'

최중혁 기자
2013.09.24 11:04

올 상반기 취업준비생의 평균 토익(TOEIC) 성적은 643점으로 조사됐다.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올해 1~6월까지 진행된 정기 토익 및 정기 토익스피킹 분석 결과 총 응시자는 102만여명이었고, 이 가운데 취업준비생은 45만여 명(44.6%)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준비생의 평균 토익 성적은 643점이었다. 2009년 평균점수(625점)와 비교하면 18점 높은 수준이다.

전공별로 보면 교육학 전공자가 705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과학, 법학, 경제, 경영학 전공이 68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전공자는 592점으로 전공을 표시한 취업준비생 중에서는 가장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영어 말하기 시험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듣기와 읽기를 평가하는 토익과 말하기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 스피킹'에 모두 응시하는 취업준비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성적을 모두 보유한 취업준비생은 2009년 6만9155명, 2010년 10만6612명, 2011년 12만5759명, 2012년 14만3476명, 2013년 16만명(예상)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대해 한국토익위원회 측은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에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취업시 경쟁우위를 확보하려 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며 "토익을 기본으로 하고 이에 더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재오 한국TOEIC위원회 상무는 "올 상반기 취업 준비생들이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생의 토익 평균 성적을 발표했다"며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들이 각자 취약한 분야를 보강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