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국토위 12일 전체회의…철도·항공 안전불감 논의

[상임위동향]국토위 12일 전체회의…철도·항공 안전불감 논의

임상연 기자
2016.05.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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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9일 오전 1호선 노량진역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앞 뒤 두 개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났다. 코레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구로에서 용산으로 향하던 회송열차(차고지로 들어가는 열차)가 탈선해 노량진-용산구간 급행열차 운행을 중단했다.사고 당시 열차에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만 탑승,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2016.5.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오전 1호선 노량진역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앞 뒤 두 개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났다. 코레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구로에서 용산으로 향하던 회송열차(차고지로 들어가는 열차)가 탈선해 노량진-용산구간 급행열차 운행을 중단했다.사고 당시 열차에 기관사 1명과 승무원 1명만 탑승,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2016.5.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가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잦은 철도·항공 안전사고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전월세난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방안 및 현안보고도 진행된다.

국회 국토위 관계자는 1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12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는 법안 처리보다는 주거안정과 철도·항공 안전사고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일정상 19대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주택 및 교통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회의에선 철도·항공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대정부 질의가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철도·항공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서다.

실제 철도의 경우 올 들어서만 탈선사고가 3차례나 발생했다. 지난 9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구로 차량기지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이동하던 급행열차 10량 중 2량이 탈선했다. 이 열차는 차량기지에서 점검을 마치고 오전 9시에 용산역에서 승객을 태워 천안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용산역에서 출근을 위해 이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약 50명은 일반 열차를 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에는 전남 여수시 율촌역 인근 무궁화호 탈선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3월에도 대전 신탄진역 인근에서 컨테이너 25개를 실은 화물열차가 바퀴결함으로 선로를 벗어나기도 했다.

항공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5일 인천공항에서는 활주로를 달리던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SQ9016과 대한항공 KE929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관제탑은 대한항공 여객기가 지시한 ‘L 유도로'가 아닌 'G 유도로'로 활주로에 접근하면서 진입 대기선을 넘자 충돌을 우려해 양 여객기에 급정거를 지시했다. 싱가포르항공 여객기는 급정거하면서 타이어가 손상돼 출발이 19시간 늦어지기도 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정성호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열차 탈선과 항공기 결항 및 수하물 지연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현황보고를 들어보고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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