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의원, 임종·간호 휴가도 유급화 법안 발의

김현아 의원, 임종·간호 휴가도 유급화 법안 발의

우경희 기자
2017.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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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현행 무급 가족돌봄휴직 유급화 추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바른정당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아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원조 쇄신파에게 듣는 바른정당 생존비법' 남원정 앵콜쇼에 참석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7.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바른정당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아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원조 쇄신파에게 듣는 바른정당 생존비법' 남원정 앵콜쇼에 참석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7.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금은 무급인 가족의 임종이나 병간호 휴가에도 급여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출산과 육아 등 탄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것 처럼 질병과 사망 등 힘든 시기에도 가족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에 규정된 가족돌봄휴직을 신청한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가족돌봄휴직은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과 사고 등으로 인해 이를 돌보기 위해 휴직을 신청하면 최장 90일간 사업주가 이를 허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는 무급이면서 고용보험도 지원되지 않아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지난해 여성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가족돌봄휴직제도를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38%에 달했다. 김 의원의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고령화와 가족해체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가족공동체 복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육아휴직 제도를 따서 만든 법인 만큼 육아휴직급여 수준의 급여가 지급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가족 중 자녀세대를 지원해야 하는 것 처럼 부모세대를 위한 지원에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부모의 임종이나 질병같은 안타까운 순간에 직장 때문에 가족이 함께할 수 없는 가슴아픈 사례가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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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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