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뒤쳐지지 않으려면…"독일을 공부하라"

이영민 기자
2017.08.26 07:20

[따끈따끈 새책]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4차 산업혁명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익숙한 용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은 앞다퉈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도 새 정부의 3대 우선 과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수년 전부터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신기술산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기존 산업과 융복합해 경제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 대표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제조업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시스템 등을 도입해 완전 자동화와 생산체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새 책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은 인더스트리 4.0을 중심으로 독일에서 전개되는 제조업의 변화를 소개한다. 독일에서 공부했거나 독일계 제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독일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내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이 우리나라에 왜곡 보도되거나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 전략을 정확히 이해해야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김은 외 8명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492쪽/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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