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에 우왕좌왕하는 그들이 놓친 7가지

김고금평 기자
2020.05.02 06:05

[따끈따끈 새책] ‘시그니처’…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 자산

“이 일이 나랑 맞을까” “나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같은 불안의 원인이 ‘자기다운 일’을 하지 않는 데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적성보다 외부의 시선이나 경제적 조건에 무게를 두는 사회적 분위기에 휘말려 ‘일터의 나’와 ‘진짜 나’ 사이의 괴리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저자가 이 ‘위기 극복 프로젝트’로 시그니처를 꺼냈다. 시그니처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말하는 데, 자기다움 중 가장 나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강점을 의미한다.

저자는 시그니처를 ‘개발하라’고 말하지 않고 ‘발견하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자신 내면에 존재하는 데, 단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시대 변화에 우왕좌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그니처로 성공한 12명의 리더를 만나 성공의 바탕에 심리 자산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7가지 핵심 키워드를 추렸다.

‘열린 마음과 작은 행동으로 뜻밖의 큰 기회를 만든다’(계획된 우연), ‘실패는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인다’(학습목표 지향), ‘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운다’(자기 효능감), ‘나의 장점을 알려주는 사람을 곁에 둔다’(반사된 효능감), ‘일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머릿속에 구체화한다’(긍정결과기대), ‘좋아하는 일에 대해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그릿),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인지한다’(의미 있는 일) 등이 그것.

결국 가장 확실한 자산은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믿고 기꺼이 나의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와 열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시그니처=이항심 지음. 다산북스 펴냄. 300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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