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계룡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숲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계룡건설은 서울숲 중앙 잔디광장 북측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정원 주제는 '관계, 그리고 정원을 짓다'로 사람·자연·도시를 연결하는 계룡건설의 건설 철학을 상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벤치와 수목을 배치하는 등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이번 정원은 '흙을 돋우고, 나무를 세우며, 길을 내는 건설의 행위는 무너진 관계를 다시 세우는 회복의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건설의 본질적 역할을 정원의 언어로 풀어내며 박람회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기업동행정원 참여는 지속 가능한 건설과 사람 중심의 주거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간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사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기업들의 의미 있는 참여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동행정원의 취지를 살린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