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신지아가 경기를 마친 후 주먹을 쥐고 있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2008452023337_1.jpg)
피겨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가 첫 동계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신지아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 합계 141.0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더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141.02점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38.95점보다 2.07점 높다.
경기 후 신지아는 "트리플 루프에서 실수가 있었던 점은 아쉽다"면서도 "그 외 요소에서는 준비한 내용을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넘어졌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다만 트리플 루프 착지 과정에서 흔들렸고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2에 그쳤다. 이에 대해 신지아는 "점프 후 스핀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착지가 흔들려 회전이 느려졌고,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아는 단체전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 개인전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까지 세 차례 연기를 소화했다.
신지아는 오는 24일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