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 2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한중일 전문가 한자리'

오진영 기자
2025.06.19 10:10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 사진 =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개관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왕실 문화와 미술'은 그간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전시 역량을 선보이는 행사다.

아시아 문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7개 주제로 18건의 발표가 열린다. 첫날에는 왕실과 공예, 왕실과 초상화, 왕실과 보물을 주제로 대만 고궁박물원, 도쿄국립박물관, 하버드대학교 등 해외 유명 연구기관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등 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해 고유의 왕실 유산과 역사적 인식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왕실과 종친, 왕실과 불교, 왕실과 회화, 통치자들의 건축 등 4개의 주제로 나누어 베트남과 일본, 미국,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이 왕실 유산의 형성 등 주제에 대한 10개의 발표를 열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에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생중계를 제공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왕실 유산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꾸준히 늘려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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