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부터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제품까지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쌀가공식품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판로 확충을 위해 마련한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KINTEX) 7홀에서 1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총 47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며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도 함께 실시된다. 지난 해에는 42개업체가 참여해 51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같은 해 연말까지 41건의 국내외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장은 크게 쌀가공식품산업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쌀쇼(Rice Show)'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통합(BI, Brand Identity)을 통해 조청, 전통주 등 쌀을 활용한 전통(Slow)식품과 냉동밥 등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Speed)식품을 아우르는 쌀가공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주제관은 쌀의 우수성에서부터 전통 쌀가공식품, 불용성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글루텐프리 제품, 수출유망 제품, 간편식 및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TOP10 등 다양한 쌀가공제품과 쌀가공식품산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
떡·면·과자·가공밥 등 다양한 품목의 47개 업체들이 참여한 기업관에서는 주력 상품과 기술이 선보이고, 시식행사를 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외식 바이어들의 상담과 계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북을 비치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해 편의를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전시관(http://exhi.daara.co.kr/2016_05_riceshow/)을 운영해 산업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바이어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선우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했다"며 "쌀가공식품이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