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내국인 중 약 50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입국자 중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될 수 있어 우려가 높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례브리핑에서 "우한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에서 매일 전화를 하고 있다"며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은 50여명이다"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문자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관리를 진행 중 이다"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이 돼 있는 주소지를 파악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전수조사 및 추적을 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보건당국 전수조사 대상자는 2991명이다. 외국인 조사 대상자는 1831명으로 이 중 1433명이 출국했다. 국내에 남아있는 인원 중 80%는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