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北 도발에 압도적 대응할 것…희생한 영웅 끝까지 책임"

세종=정현수 기자
2025.03.28 10:53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묘역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8.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서해수요 용사들의 투혼을 이어 받은 후배 장병들은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우리 정부와 군은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안보태세를 확고히 유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이라며 "부상자 분들에게는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 순직한 영웅들의 자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영웅들은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며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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