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늘고 국내 중소기업의 내국인 구인난이 심화하면서 국내 채용업계의 외국인 전용서비스 이용빈도가 덩달아 상승했다.
1일 채용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외국인 채용서비스 '코메이트'의 구인공고 수는 지난해말 기준 1년 전보다 약 3배(2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입사지원 증가율은 65.8%를 기록했다. 잡코리아의 외국인 채용서비스 '클릭'(KLiK)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해 1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다. 외국인 개인회원 수는 같은 기간 2.6배 이상 늘었다.
채용업계는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편의성 강화에 주력한다. 사람인 코메이트는 채용공고 등록단계에서 언어·학력·비자 등 조건을 세분화할 수 있고 외국인 구직자도 지역·역량·한국어수준 등을 기준으로 공고를 추려볼 수 있다. 30개국 언어 번역기능도 담았다.
잡코리아 클릭도 취업·구인과정에서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라운지' 기능을 열고 국내외 주요 대학의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가이드를 만들어 맞춤 일자리에 원활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