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SNS는 종종 '홍보만 하는 채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달랐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농업과 먹거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풀어내며 국민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 블로그로 인정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소셜아이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 시상식이다.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대상으로 비주얼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를 종합 평가해 최고의 플랫폼을 선정한다.
올해는 296개 기관과 기업이 338개 SNS 채널을 출품했으며,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예선부터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공서비스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aT에 돌아갔다.
aT는 2010년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농수산식품 산업과 먹거리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농수산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aTMI',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성과를 순위와 통계로 쉽게 풀어주는 '차트를 달리는 aT'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정보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현재 블로그 구독자들도 4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특히 카드뉴스와 스토리텔링 영상,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우.농.시(우리 농산물을 먹을 시간)'* 캠페인은 국민들이 우리 농산물 소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이 호응도를 높였다.
블로그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철 농수산식품 정보와 농업 정책, K-푸드 수출 성과 등을 꾸준히 소개하며 디지털 소통을 확대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수산식품 산업을 이끄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글로벌 K-푸드, 식품영토 확장,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분야에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