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농작업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복해 지키는 것이다.
날씨와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제품 라벨을 확인하는 것부터 보호장비 착용과 살포장비 점검까지 작은 습관이 농업인의 건강과 농촌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
글로벌 농업기업 신젠타코리아가 이러한 '안전의 일상화'를 내걸고 새로운 농업인 참여형 캠페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한국작물보호협회와 함께 오는 10월31일까지 '2026 신젠타 스튜어드십(Stewardship) 캠페인-나는 안전한 농업인입니다'를 진행한다.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작물보호제 사용 습관을 현장에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농업인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5가지 안전습관이다.
먼저 농약을 살포하기 전 날씨와 바람 방향을 확인하고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미칠 영향을 살피는 '주변 환경 확인'이다.
이어 사용 시기와 희석배수, 적용 작물 등을 살피는 '제품 라벨 확인', 작업 전후 손 씻기와 작업복 분리 세탁 등의 '개인위생 준수', 보호복·장갑·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 살포 전 누수와 노즐 상태 등을 확인하는 '살포장비 관리'가 포함됐다.
신젠타코리아는 특히 숏폼과 카드뉴스, QR코드 등을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했다.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농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과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농업인은 5가지 안전습관 가운데 한 가지를 실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인증샷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각 30만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105명을 선정한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농업 현장의 실제 안전수칙 이행 수준을 살펴보는 조사도 병행한다.
신젠타코리아는 '5가지 안전습관 인식·이행 설문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수칙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실제 작업 과정에서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젠타 제품을 사용하는 농업인에게만 한정하지 않는다. 신젠타 제품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농업인과 작물보호제 안전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젠타는 전 세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물보호 제품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튜어드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글로벌 안전사용 원칙을 국내 농업 현장에 맞춰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농업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필요한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