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외화 기후전환채권 3억달러 발행

한국남부발전 외화 기후전환채권 3억달러 발행

부산=노수윤 기자
2026.09.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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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개 기관 20억달러 응찰 열기…美 국채 대비 50bp 가산금리
국내 채권시장 넘어 해외서 에너지전환 투자재원 확보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3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하며 3년여 만에 미국 달러화 채권시장에 복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 조건으로 한국남부발전이 최초로 발행한 기후전환채권 형태의 외화채권이다.

세계 106개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가산금리를 미국 국채 대비 50bp(basis point) 수준으로 결정했다. 2026년 발행된 국내 5개 화력발전사 3년 만기 미달러화 채권 발행 기준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발행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유럽지역의 ESG와 SSA(Sovereign, Supranational & Agency) 관련 투자자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의 신규 수요를 유치하며 투자자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달러화 채권 발행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자금조달 기반을 공고히 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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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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