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39)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영탁이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은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이어 기능시험까지 순조롭게 합격했다. 전문가와 함께 도로주행 연수에 나선 영탁은 운전대를 잡고 한숨을 내쉬거나 다리를 떠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며 초조해했다.
영탁은 이제까지 무면허로 지내온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전문가에게 "잘하는 운전은 양보 운전, 방어 운전"이라고 말했고, 전문가는 "급하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운전을 잘한다고 하지 않고 '험하게 한다'고 표현한다"며 공감했다.
이에 영탁은 "맞다. 최악이다. 예전에 친구 차를 한 번 얻어 탔다가 사고가 크게 났다"며 "그 친구를 평생 원망할 뻔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교통사고 트라우마가 있는 영탁은 과격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앞에 끼어들자, 놀라서 "얘야"라고 소리치며 해당 차량 번호까지 언급하는 등 분노했다.
잠시 후 빨간불에서 정차한 영탁은 다정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인을 보더니 "데이트하고 좋겠다"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탁은 도로주행 시험도 한 번에 합격했고, 매니저와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영탁은 "매니저가 1종 면허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영탁 매니저는 "매니저가 장거리 운전하면 가끔 연예인들이 도와준다는 미담이 있다. 그래서 땄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