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과거 팀 해체 고민…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싶었다"

차유채 기자
2023.06.11 11:35
/사진=유튜브 채널 'BANGTANTV'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과거 그룹 해체를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TV)에는 유튜브 콘텐츠 '슈취타'의 12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진과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ANGTANTV' 캡처

진과 제이홉은 현재 군대에 가 있는 상황. 알고 보니 해당 영상은 진이 지난해 12월 입대를 4일 앞둔 시점에서 촬영됐다고.

영상에서 슈가는 2018년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시상식을 언급하며 "(시상식에서) 제이홉도 울고 진형도 울었다"고 말했다.

당시 진은 수상 소감으로 "올해 초에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저희끼리 이야기하면서 해체할까 말까 고민도 했고, 근데 다시 마음을 정말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다잡아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밝힌 바 있다.

슈가는 "형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얘기했는지 궁금했다"고 질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ANGTANTV' 캡처

이에 진은 "그때 'FAKE LOVE'(페이크 러브) 활동을 하면서 세 달 동안 하루 정도를 쉬었다"며 "회사에서는 '그렇게 해야 성공한다'고 했었다. 우리도 동의를 했지만,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진짜 '앞으로 이 일은 못 하겠다, 그만두자' 했었다"며 "(이후엔 그런 감정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시상식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진은 "팬분들에겐 (해체 발언이) 부정적으로 들렸을 것"이라면서도 "근데 이미 지나간 일이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잘 됐으니까 (그때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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