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실패' 이수근 아내 "심장·혈관 부풀어"…건강상태 고백

전형주 기자
2025.02.11 05:05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좀처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좀처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박지연은 10일 SNS(소셜미디어)에 남편 이수근의 생일을 맞아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지연은 "언제까지 이렇게 (남편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짐이나 되지 말아야지 하는 어두운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리겠다. 생일 축하한다, 여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기쁜 날 더 슬퍼지는 아이러니한 날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1986년생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인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태준군과 태서군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12년째 병원에 다니고 있다.

박지연은 투병 초반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그는 2021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고 현재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박지연은 2022년 8월 신장투석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SNS를 통해 "매주 세 번씩 투석을 한다"며 "피부가 언제나 푸석하고 거칠다. 어느 날에는 머리에 피딱지가 생겼다. 투석 이후 주사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 데 자극이 있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올라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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