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장관, 스타벅스 논란에 "이 기회에 전통차 많이 이용하길"

농식품장관, 스타벅스 논란에 "이 기회에 전통차 많이 이용하길"

박효주 기자
2026.05.25 13:4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국내산 농작물로 만든 전통 차나 토종 브랜드 커피를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갈무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국내산 농작물로 만든 전통 차나 토종 브랜드 커피를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갈무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국내산 농작물로 만든 전통 차나 토종 브랜드 커피를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25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진행자가 이번 사태에 대한 농식품부 대책을 묻자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가 일종의 '인터넷 놀이문화'처럼 변질한 면이 있다"며 "엄중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히려 너무 많은 관심을 주면 대중의 이목을 끌어 역효과가 날까 조심스럽다"라고도 했다.

송 장관은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서로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반사회적인 행위를 멈추고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텀블러 행사 마케팅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해당 행사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되면서 '탱크'라는 표현이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 장갑차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책상에 탁' 문구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더해졌다.

해당 논란에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이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나섰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이에 동참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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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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