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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등으로 나온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명태균식 여론조사'(가 활용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박 후보는 25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선거를 해보면, 민주당 사람들이 어떤 여론조사를 억지로 만들어 활용하는 게 많이 있더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후보는 "지금 1등으로 치고나가는, 여론조사를 돌리는 그런 후보가 있지 않느냐"며 "그런 조사를 선거국면에서 활용하는 민주당 사람들이 특히 많고, 지금 북구에도 그런식으로 활용하는 후보 캠프가 눈에 띈다"고 했다. 한 후보를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KBS 여론조사를 제시하며 "이런 사례가 북구에 여러번 있었는데 북구 특징이 있다"며 "500개의 샘플이 밑바닥 민심을 잘 캐치하지 못하더라. 실제 투표 결과는 1.9%P(포인트) 차이였다.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튈 수 있는 여론조사를 생산한다"고 했다.
이어 "북구 주민의 숨어 있는 민심이 수면 위로 빠르게 부상하는 것을 체감한다"며 "근거 없는 엉터리 수치가 아니라 딱 6월3일 결과로 부산 북구 주민 민심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보수 진영 단일화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훨씬 더 많은 분은 보수 지지층이 제대로 정체성을 갖고 싸워야 오히려 결집한다는 의견을 낸다. 애매한 태도보다는 보수층이 제대로 싸울 때 결집을 하고, 중도로 가는 분도 온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합동 유세에 관해 "그런 연락을 받은 적 없다"며 "지금은 선거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했다.
또 "하루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마지막 9일 동안 2000명 이상 악수하는 것이 목표"라며 "골목골목 다니면서 한 분 한 분 손을 꼭 잡고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전략이 제가 늘 해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