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술 끊은 계기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이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황정민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LP바에서 메뉴판을 보다가 황정민에게 "형 금주한다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황정민은 "열심히 하고 있다. 올 2월이면 금주한 지 1년 된다"고 답했다.
황정민은 술을 끊은 계기에 대해 "계기가 너무 많다. 50살에 나에게 주는 선물을 뭘 할까 하다가 술이나 담배 중에 하나를 끊자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담배를 끊으니 술을 더 먹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술을 많이 마셨더니 기억력이 떨어지고 잔실수도 많아졌다"며 "그래서 나한테 휴식을 주자는 생각으로 '1년만 쉬어보자' 해서 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다. '다른 데서는 아예 안 먹고 아내랑만 먹어야지'라는 마음"이라며 "그런데 아내는 술을 못 마신다. 사실상 아예 안 마시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