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차 TXT, '함께'의 가치 강조한 'Beautiful Strangers'

이덕행 기자
2025.07.21 16:18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BY TOGETHER, 이하 TXT)가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어느덧 7년 차에 접어든 TXT는 '함께'의 가치를 강조하며 또 하나의 챕터를 마무리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XT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별의 장: TOGET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태현은 "언제나처럼 저희 색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2023년 10월 '이름의 장: FREEFALL'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범규는 "오랜만에 돌아온 정규 앨범이니 더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이기도 하다. 네가 그랬든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팀명에 들어있는 'TOGETHER'를 제목으로 택했다. 연준 역시 "팀명에도 투게더가 있다 보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곡이다.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 짓는다.

휴닝카이는 "처음 듣자마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저희 모습이 떠올랐다. 이 감정선을 진정성있게 전달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수빈은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많아서, 우리만 잘하면 멋있는 무대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기대한 퍼포먼스 창작에는 멤버 연준이 참여해 TXT의 색채를 뚜렷하게 담아냈다. 연준은 "처음 들었을 때 '이렇게 하면 멋있겠다'는 게 있었다. 이틀 정도 시안을 정리해서 회사에 보냈는데 컨펌됐다"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범규 또한 "무대를 보면 무대에 깊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창작한 안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빅히트 뮤직

또한 TXT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체 앨범에 멤버별 솔로곡을 수록했다. 연준은 작사에 참여한 'Ghost Girl'을 통해 스타일리시 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수빈은 'Sunday Driver'를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담았다. 휴닝카이의 'Dance With You'에서는 섹시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범규는 'Take My Half'의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하며 깊이 있는 감정선을 담았다. 태현은 작사·작곡에 참여한 'Bird of Night'를 통해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빈은 "각자의 시선과 감정으로 '함께'라는 키워드를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범규는 "뮤직비디오도 찍었는데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혼자인 건 처음이라 신선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Upside Down', '별의 노래' 등 TXT가 생각하는 '함께'의 모양과 의미를 담은 노래들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태현은 "함께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해 보려고 했다"며 "저희처럼 팀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함께'란 중요한 의미다.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고 생각해서 함께라는 주제가 와닿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최근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메기강 감독은 극 중 아이돌 사자보이즈에 영향을 준 그룹 중 하나로 TXT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 로맨스는 연준을 참고 삼아 만들어지기도 했다. 연준은 "감사하게도 로맨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수빈 또한 "저희를 언급해주신 덕분에 저희를 한 번이라도 찾아봐주시고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TXT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OST '그날이 오면'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초통령으로 등극했다. 수빈은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삼촌 자랑을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뿌듯하고 감사하다.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태현 역시 "어린 시절을 함께하는 아티스트가 된다는 게 감동적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이 했다. 자연스레 재계약과 관련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수빈은 "논의 중"이라면서도 "다섯 명이서 더 오래 논의하고 무대를 서고 싶다는 의견은 동일하다.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휴닝카이 또한 "팬분들이 걱정하고 계실 텐데 크게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저희 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XT의 새 앨범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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