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한양체고 럭비부가 완전체 원팀이 돼 기적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5화는 5.5%를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매회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동시간대 1위와 3주 연속 금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완전체 결성이 있었다. 문웅(김단)이 합류하면서 팀은 7인 정원을 채웠고, 오영광(김이준) 역시 공무원 시험 대신 럭비를 택하며 복귀했다. 이들은 더욱 끈끈해진 호흡으로 실업팀과 맞붙어 12점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가람에게는 중증 근무력증이라는 비밀이 있었다. 3년 전 국가대표 시절 받은 진단 이후, 그는 매일 비누방울로 호흡 상태를 확인해 왔다. 학교에서 마비 증세로 복도에 주저앉은 장면은 그의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드러냈다.
또한 럭비부는 여전히 교감 성종만(김민상)의 외면 속에서 훈련 장소를 찾아 전전해야 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며 하나의 팀으로 거듭났다.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영광은 공무원 시험과 일정이 겹쳐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으나, 가람의 “그라운드를 떠날 순간이 오면 그건 오직 너의 결정이길 바란다”는 조언과 동료들의 응원에 마음을 돌렸다. 경기 당일, 영광이 돌아오며 럭비부는 완전체로 그라운드에 섰고, 비록 패했지만 ‘잘 지는 법’을 다시 한 번 배웠다.
그런가 하면 사격부의 이지(임세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교육감의 딸 나설현(성지영)을 결선에 올리라는 압박을 받았다. “승부조작이냐”는 이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감독 전낙균(이성욱)은 은퇴를 운운하며 협박했고, 결국 이지는 마지막 발을 쏘지 못했다. 그 결과 설현이 4위로 결선에 진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