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 연예인 누구…"남의 대기실 간식도 싹 챙겨가" 김태균 폭로

이은 기자
2025.10.17 19:50
코미디언 김태균이 대기실 간식을 챙겨가는 일부 연예인에 대해 폭로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코미디언 김태균이 대기실 간식을 챙겨가는 일부 연예인에 대해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심한 구두쇠 친구를 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심각한 구두쇠 친구가 있다며 "친구랑 밥을 먹으러 가면 먹고 싶은 메뉴가 아니라 가격이 제일 싼 메뉴로 정하고, 심지어 혼자 도시락을 싸 올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식당, 커피숍에 가면 냅킨, 나무젓가락, 종이컵, 빨대 등을 전부 챙겨간다. 화장실도 칸을 세어가며 쓰고,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필요 없는 물건 없어? 나 줘'라고 한다. 결국 집에 갈 땐 뭐라도 꼭 들고 간다. 그렇게 우겨서 받은 물건을 중고 마켓에 팔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근검절약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지니까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DJ 김태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아끼는 건 좋다. 그런데 파는 거 아니냐"라고 탄식했고, 스페셜 DJ 강승윤은 "아끼고 나무젓가락을 챙겨가는 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친구 물건을 파는 건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 아니냐"라며 황당해했다.

김태균은 "연예인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더라. 프로그램 녹화하러 가면 대기실에 어메니티(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용품)가 있잖나. 과자, 생수, 음료수가 있는데 보통은 녹화 끝나면 놔두고 가는데 싹 다 가져가는 알뜰한 분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근데 안 가져가면 아깝기도 하다. '놔두고 가면 저걸 어떻게 처리하시지? 재탕하시나?' 싶고 '아깝다'는 생각할 때도 있다"고 반응했다.

김태균 역시 "애매하다"며 강승윤 말에 공감하면서도 "그런데 본인 대기실 아닌데 다른 대기실까지 챙겨가는 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지 모르겠다. 난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그럴 수 있다. 그런 것까진 괜찮다"면서도 "그런데 들고 가서 팔면 그건 좀"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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