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놀뭐?'이어 '슈돌'까지 하차..2연속 하차를 보는 아쉬움

이덕행 기자
2025.11.12 17:35
/스타뉴스 DB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를 떠난 데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MC자리에서도 빠졌다. 최근 사생활 루머로 곤욕을 치렀지만, 이이경 측은 사생활이 아닌 일정 때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11일 김종민과 랄랄을 최종 M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슈돌'은 10월 중순 이이경과 랄랄을 새 MC로 발탁했다고 밝혔으나 한 달 만에 MC 교체 소식을 전한 것이다.

이에 앞서 '놀면 뭐하니?'는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이경 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이경 씨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이이경의 하차소식을 밝혔다.

실제로 이이경은 지난 9월부터 영화 '세대유감'을 촬영 중이다. 또한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즈'까지 캐스팅되며 국내외를 오가는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워낙 빡빡하다보니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 했다.

다만,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은 그대로 출연할 계획이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이이경 대신 작별 인사를 전한 유재석 역시 스케줄 때문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음을 강조했다. 최근 이이경이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이경은 지난달 20일 블로그와 SNS등에 올라온 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사생활 루머를 최초로 유포한 네티즌이 돌연 AI 합성으로 만든 루머라고 시인하며 이이경은 오해를 벗을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이경이 두 편의 지상파 예능에서 빠진 건 사생활 논란 이후다. 스케줄 때문을 강조하고 실제로도 그런 일정에 놓여있지만, 사생활 논란 여파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떠나게 된 것으로 해석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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