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62)이 타국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오열한다.
오는 4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퍼즐트립'에서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믿어온 해외 입양인 마이크와 49년 동안 아들을 찾아 헤맨 그의 어머니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 속 어머니는 "아들을 6살 때 잃어버렸다. 길을 잊어버린 건지 누가 데려간건지 잘 모른다"라며 헤어진 아들을 떠올리다 눈물을 쏟는다.
이후 어머니는 오랜 세월 헤어졌던 아들 마이크를 다시 만난다.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에 단번에 아들을 알아본 어머니는 주저 없이 뛰어가 와락 끌어안으며 오열한다.
두 사람의 뜨거운 만남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라며 절절한 심정을 드러냈다.
49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한 마이크의 모습에 최수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늘 있다"고 고백한다.
최수종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퇴직 후 가족들이 모두 남미로 이민을 갔는데, 나는 학업 때문에 한국에 혼자 남았다"라며 어린 시절 홀로 지내야 했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이어 "성장한 뒤 잠시 아버지를 다시 만났지만, 곧 일 때문에 또 해외로 떠나셨다"라며 짧았던 재회를 떠올린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결국 외국에서 돌아가셨다"라며 마지막 순간 곁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보인다.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