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뉴진스 팬덤 하이브 인수 요구에 "차라리 펀딩을"

이덕행 ize 기자
2026.01.08 19:13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뉴진스 팬들의 어도어 인수 요청에 대해 "3,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지 팬덤이 정말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 팬들은 미스터비스트 SNS에 #MrBeastSaveNewJeans 해시태그 총공을 진행하며 하이브 인수를 요구했으나, 미스터비스트는 "인지도를 위해 농담조로 요청하는 것 같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를 인수해달라는 뉴진스 팬들의 요청에 입을 열었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7일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비스트 게임 시즌2'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미국 스트리머 제이슨 더 윈은 "어도어를 사서 다니엘을 구해줄 생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솔직히 말하겠다. 그 영상들을 봤다"며 "내가 계속 보는 숫자가 3,000만 달러(한화 약 430억 원) 정도더라. 그건 진짜 큰 돈이다. 팬덤이 정말 그걸 원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제이슨은 "이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게 목적인 것 같다"고 설명하자, 미스터비스트는 "인지도를 위해 나에게 농담조로 요청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제이슨은 "농담은 아니다. 네가 어도어를 사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스터비스트는 "그런 화력이면 차라리 모금 사이트로 크라우드 펀딩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며 "솔직히 난 상황에 대해 잘 모른다. 그냥 그들(팬덤)에게 다니엘이 필요하다는 것만 알고 있다. 우리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 줄 뉴진스 팬을 데려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뉴진스 팬들은 미스터비스트 SNS에 #MrBeastSaveNewJeans라는 해시태그 총공에 나서며 하이브 인수를 요구했다. 해외 언론까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자 미스터비스트는 "내가 뭘 해야 하냐"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430억원 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시작됐다. 다니엘 측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며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스터비스트에게 총공이 들어갔지만, '생떼', '민폐'라는 부정적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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