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와 '불화'로 별거?…"아내 같은 여자 없다" 솔직 대답

김소영 기자
2026.01.29 08:43
홍혜걸이 여에스더와 5년째 별거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의학박사 홍혜걸(58)이 중증 우울증을 앓는 아내 여에스더(60)와 5년째 별거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인 장영란 유튜브 채널에는 '제주도 저택에 남편 집 사주고, 매달 현금 갖다 바치는 여에스더의 사연(장영란 분노)'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혜걸 제주도 자택을 돌아본 장영란은 "집이 너무 좋다. 많은 이들이 부럽다고 얘기할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다. 홍혜걸은 "폐에 암 비슷한 게 생겨 떼고 요양해야겠다 싶어서 물색 끝에 여기 정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마다 아내가 자다가 깰 때 (안방) 가보면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그리고 날 보면, 갑자기 '혜걸씨' 하고 웃는다. 날 생각해서 억지로 웃는 거다. 우울증 환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게 그거다. 너무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좀 떨어져 있자' 하고 난 요양차 제주도로 온 것"이라면서 "(사이 안 좋은 건) 방송 컨셉이다. 내가 아내와 사이가 안 좋으면 난 정말 천하의 나쁜 놈이다. 아내 같은 여자가 어딨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에스더와 별거한 지 5년째라는 홍혜걸은 "중간에 왔다 갔다도 많이 했다. 지금은 서울에 많이 있다. 아내가 날 필요로 하더라. 내가 있으니까 밥도 잘 먹고 체중도 늘었다더라. 4월에 아내도 제주도로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는 2008년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연 매출 3000억원의 건강보조식품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홍혜걸은 지난해 9월 여에스더가 '무쾌감증(anhedonia·안헤도니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무쾌감증은 운동, 취미활동, 음악 등 일반적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에서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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