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본 적 없는 이나영의 압도적 열연…안방극장 달궜다

한수진 기자
2026.02.11 10:34
배우 이나영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윤라영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지탱했다고 보도되었다. 친구를 잃은 상실감과 진실을 향한 집념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단 있는 면모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거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순간을 짧은 정적과 굳어진 표정만으로 표현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고 보도되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 사진=ENA

배우 이나영이 압도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나영은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3·4회에서 윤라영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리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친구를 잃은 상실감, 끊임없이 밀려오는 위협, 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념까지 복잡하게 얽힌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지탱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윤라영의 강단 있는 면모는 이나영의 절제된 표현력을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괴한의 습격 이후에도 "나는 못 멈춰. 오늘 날 찌른 게 스토커든 안티든 상관없어. 멈추면 내가 죽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흔들리는 눈빛과 단단한 목소리를 교차하며 인물의 결연함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 사진=ENA

친구 조유정(박세현)을 잃은 뒤의 감정 연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겉으로는 냉정을 유지하면서도 미세하게 흔들리는 표정과 호흡으로 죄책감과 분노를 동시에 표현하며 여운을 남겼다.

윤라영이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도 이나영의 연기는 흔들림이 없었다. 집요함과 불안, 책임감과 공포가 교차하는 순간들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인물의 심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설득했다.

특히 검사 박제열(서현우)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과거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순간을 짧은 정적과 굳어진 표정만으로 표현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 사진=ENA

이번 회차에서 이나영은 강인함과 연약함, 냉철함과 불안을 동시에 품은 윤라영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건 중심의 전개 속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끝까지 붙잡고 가는 힘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위협 사이에서 흔들리는 윤라영의 서사가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그리고 이나영이 이를 어떤 연기로 풀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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