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도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 럭키가 첫 아이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13회는 '럭키비키 인도 베이비의 탄생' 편으로 꾸며졌다. '48세' 럭키가 아빠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에 이번 '슈돌'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0%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3월 11일) 시청률 3.4%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슈돌'에서 럭키는 럭키비키(태명)와의 만남을 앞두고 딸의 이름을 정하고, 육아용품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아빠가 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럭키가 직접 지은 딸의 이름은 인도어로 자유로운 여행자라는 뜻을 지닌 '라희'로, 국경이나 문화에 갇히지 않고 어디서든 잘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육아선배 알베르토, 기욤과 육아템 쇼핑에 나선 럭키는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럭키는 "아이가 태어나는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난다"는 했고, 이에 알베르토는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매 순간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럭키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건강검진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라희가 크는 모습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고 싶다"라고 48세 늦깎이 아빠의 마음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 "항상 너의 뒤를 지켜주는 아빠가 될게"라면서 태어날 아기에게 든든한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럭키는 "나와 아내의 나이를 합쳐 90세가 넘었지만 자연임신이 됐다"며 뿌듯해하면서도, 출산을 해야 하는 아내와 아이를 향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럭키는 걱정과 설렘으로 1분이 1시간 같은 기다림 끝에 아이를 만났다. 기쁨과 불안함이 공존했던 탄생 과정은 부모의 위대함, 새 생명의 위대함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럭키가 3.3kg의 건강한 아이가 탄생하자 눈물을 흘리며 "안녕 아빠야~"라고 인사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럭키는 "이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감동을 느껴본 적이 없다. 하늘이 주신 선물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슈돌'에서 손민수는 강단남매와 함께 하는 첫번째 생일을 보냈다. 임라라는 쌍둥이 육아로 본인 생일도 잊은 손민수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마련했다. 꽃보다 귀여운 강단둥이화환부터 용돈, 생일상, 손편지까지 풀코스 이벤트로 손민수를 감동케 했다.
특히 지난해 손민수의 생일에 기적처럼 엄마, 아빠를 찾아온 강이와 단이는 올해 아빠의 생일을 직접 축하했다. 강단둥이남매는 엄마의 생일 축하노래에 맞춰 앙증맞은 손으로 박수를 쳤고, 단이는 아빠의 생일상에 군침을 꼴깍 삼키며 옹알이를 했다.
임라라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손민수가 눈물을 흘리자 임라라도 눈물을 쏟았다.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냈던 힘든 시간 끝에 강단둥이남매를 만나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깨달은 가족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고, 손민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일이 내게는 선물"이라고 밝혀 감동을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