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15년 만에 만난 홍진경 성공에 감탄 "여자 신동엽 됐네"

김유진 기자
2026.04.27 03:10
이소라와 홍진경이 15년 만에 만나 서로를 안으며 인사했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캡처

이소라와 홍진경이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과거 절친했던 모임 멤버들이 각자의 아픔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털어놓은 두 사람은 오랜 공백 끝에 재회해 어색함과 반가움이 뒤섞인 진심을 나눴다.

26일 방영된 MBC '소라와 진경' 1화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15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년만에 만난 홍진경와 이소라. /사진=MBC '소라와 진경' 캡처

이날 홍진경은 과거 최진실과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엄정화와 함께했던 모임을 떠올리며 "사이가 안 좋거나 싸우거나 나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큰일들을 많이 겪으면서 다들 지쳤다. 우리에게 많은 아픔이 있었고 그렇게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소라 역시 "그때는 우리가 다 힘든 시간이었다. 나도 여기서 좀 나오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라고 떠올렸다.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었던 두 사람은 이날 15년 만에 마주했다.

홍진경은 "오묘한 기분이 든다. 언니를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색하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짠하지 않을까. 울 수도 있다"고 했다.

홍진경에게 신동엽을 언급하는 이소라. /사진=MBC '소라와 진경' 캡처

마침내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웃음을 나눈 뒤 서로를 끌어안았다.

홍진경은 "나 무슨 소개팅 프로그램 찍는 것 같다. 기다리면서 너무 설렜다"며 "언니 너무 오랜만이다. 생각해보니 15년 만에 뵙는 것 같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우리가 15년 동안 왜 안 만났을까. 만날 수도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소라는 홍진경을 향해 "너 진짜 열심히 살더라. TV 틀면 홍진경이다. 여자 신동엽이 됐다"고 말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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