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이 말아주는 도파민 폭발 '훠궈맛' 테크노

한수진 ize 기자
2026.04.30 09:06

오늘(30일) 오후 6시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 발매
"지금까지 아일릿 노래들과는 다른 결"
"도파민 터지는 무대 마음껏 즐겨 달라"

걸그룹 아일릿이 오늘(30일) 오후 6시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를 발매하며 과감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Its Me'는 중독성 강한 테크노 사운드를 앞세워 좋아하는 상대에게 당돌하게 외치는 곡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역대급 난이도의 퍼포먼스와 비주얼 변화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일릿 / 사진=빌리프랩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과감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아일릿은 오늘(30일) 오후 6시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를 발매한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분명하지만 누구도 먼저 다가서지 못하는 순간, 그 미묘한 감정의 긴장과 설렘을 아일릿만의 방식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It’s Me'(잇츠 미)는 중독성 강한 테크노 사운드를 앞세워 좋아하는 상대에게 "너의 최애는 바로 나"라고 당돌하게 외치는 곡이다.

컴백을 앞둔 멤버들의 마음도 설렘으로 가득하다. 민주는 "글릿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두근거린다"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를 준비한 만큼 아일릿의 예측 불가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앨범명 '마밀라피나타파이'에 대해서는 원희가 설명을 보탰다. 그는 "남미 야간족(Yaghan)의 언어로, 서로 원하지만 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눈치싸움의 순간을 뜻한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첫 데이트 이후 찾아오는 설렘과 긴장 그 사이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됐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It’s Me'를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은 기존 아일릿의 음악과는 다른 결에 가장 먼저 반응했다. 윤아는 "도입부부터 신나서 멤버들과 함께 헤드뱅잉을 하며 리듬을 탔다"며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했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카에게도 'It’s Me'는 예상 밖의 도전이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테크노 장르라 신선했다"며 "좋아하는 상대와의 관계를 정의하고 싶은 순간,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직설적인 가사가 속 시원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원희 역시 "지금까지 아일릿이 보여준 노래들과는 다른 결이었고 에너지도 훨씬 강렬해서 놀랐다. 아일릿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한 뼘 더 넓어진 기분이라 설렜다"고 덧붙였다.

아일릿 / 사진=빌리프랩

감상 포인트로는 강한 훅과 재기발랄한 가사를 꼽았다. 윤아는 "중독성 넘치는 훅과 톡톡 튀는 가사가 이 곡의 매력"이라며 "독특한 가사는 아일릿 음악의 특징 중 하나인 만큼 이번에도 눈여겨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모카는 "자극적이면서도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훠궈 같은 곡이다. 톡 쏘는 분위기를 살린 보컬과 퍼포먼스를 함께 봐야 곡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하는 "듣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곡이다. 신나게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무대에서는 아일릿 특유의 발칙한 에너지가 더욱 짙게 드러날 전망이다. 민주는 "킬링 파트는 시그니처 안무인 '마법 소녀' 손동작과 리드미컬한 스텝이 만나는 구간"이라며 "무대 위에서 보여줄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함께 보면 도파민이 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로하는 "이번 퍼포먼스는 역대급으로 난도가 높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힘 있게 움직여야 하고, 비트에 맞춰 뛰는 동작도 많다. 모든 동작의 각도까지 정확히 맞추기 위해 정말 많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비주얼 변화 역시 이번 앨범의 주요 관전 요소다. 윤아는 "콘셉트 포토를 본 분들이 '아일릿이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는데 멤버들 모두 잘 소화해서, 콘셉트 표현력이 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숏컷에 도전한 모카는 "평소에도 파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서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제가 잘생겼더라"고 웃었다. 원희는 "개인적으로 윤아 언니의 단발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콘셉트 포토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새로운 스타일이 많이 담겨 있어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귀띔했다.

수록곡에는 멤버들의 참여도 담겼다. 이로하는 'paw, paw!'(파우, 파우!)를 통해 처음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향한 애틋함을 담은 곡"이라며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들이 오랫동안 키운 고양이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고양이의 귀여운 발바닥이 잊히지 않아 그런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Love, older you'(러브, 올더 유)도 의미 있는 트랙이다. 민주는 이 곡에 대해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나에게, 조금 더 단단해진 지금의 아일릿이 건네는 다정한 편지 같은 곡"이라며 "데모곡을 들으며 각자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썼고, 그 내용이 가사 전반에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보컬, 퍼포먼스, 콘셉트 모든 면에서 새로운 표현을 고민했다. 윤아는 "춤부터 보컬, 콘셉트까지 모두 도전적인 요소가 많았다"며 "무대를 보는 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멤버들이 완벽하게 합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민주는 "특히 보컬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곡의 다채로움이 잘 살아나도록 구간마다 애티튜드를 바꿔 노래했다. 당돌하고 도도하고 매혹적인 아일릿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이야기했다. 원희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셨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정말 행복할 것 같다. 1위를 하게 된다면 넙치 요리를 먹으며 앙코르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카는 "어떤 색을 입혀도 잘 흡수하고 어울리는 팀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고, 이로하는 "타이틀곡이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곡인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모두의 최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멤버들은 컴백을 기다려준 팬덤 글릿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윤아는 "전작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를 통해 변화의 시작을 알렸고 많은 사랑을 느꼈다"며 "이번에는 'It’s Me'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도파민 터지는 무대를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민주는 "변함없이 기다려줘서 고맙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글릿을 위해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모카는 "드디어 미니 4집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새로운 색깔의 아일릿도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원희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글릿과 어떤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될지 벌써 기다려진다. 글릿에게 큰 에너지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하는 "글릿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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