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샵 서지영과 갈등 언급…"양보하다 보니 스트레스" 고백

이은 기자
2026.05.22 13:20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2002년 같은 그룹 멤버 서지영과의 갈등에 대해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과거 서지영과 갈등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가 그룹 주얼리 출신 서인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지혜는 "제주도에 갔다가 지영이를 우연히 만났다. 우리 영상 봤냐고 했더니 '봤다, 너무 웃기더라'라고 하더라. 잘 산다"고 서지영 근황을 전했다.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2002년 같은 그룹 멤버 서지영과의 갈등에 대해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이후 이지혜는 샵 해체 논란이 일었던 2002년에 쥬얼리가 데뷔했다는 말에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혜는 "시간 지나면 '그때 왜 그랬을까?' 싶긴 하다"며 "지영이랑도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나서 너무 좋았다. 다음 주말에 또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둘이 대박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난리 났을 때 나는 지영 언니 쪽에 있지 않았나"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때 생각난다. 너랑 크리스(샵 멤버)랑 다 지영이 편 아니였냐. 내 편 안 들고 지영이 편이었다"며 버럭했다. 그리고는 "그때 네가 (서지영과) 친했다. 어쩔 수 없다"며 "사실 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지나고 나면 너무 부끄럽다"며 "어릴 땐 안 싸우면 이상한 거다. 안 싸우면 가식"이라고 반응했다.

이지혜는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하면 지영이도 내 눈치 많이 봤을 거고, 언니 입장에서 너그러워야 했는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까 얘를 챙겨야 하면서도 양보하다가 스트레스받았다"고 서지영과 갈등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서인영은 "서로 예쁘고 싶지 않았겠냐"며 공감했고, 이지혜는 "당연하다. 인기 많고 싶었다"고 인정했다.

샵은 1998년 데뷔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Sweety' 등 노래로 사랑받았으나, 이지혜와 서지영 갈등으로 2002년 10월 해체했다. 이지혜는 당시 그룹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그룹 해체 후 6년이 지나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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