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 박군과 결혼 후 2년간 시험관 시술을 이어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26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40회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해 시험관 시술을 하며 보냈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날 박군은 한영에게 "우리 벌써 결혼한 지 4년 됐다"며 "홈쇼핑 일을 병행하면서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시험관 시술까지 해내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처음 공개된 한영의 사연에 MC들은 "시험관을 했었구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다",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박군은 "그때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자기는 밥도 많이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시험관 시술 하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얼굴이 많이 부었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한영은 "살이 찐 거다. 살도 찌고 붓기도 했다"고 바로잡으며 "쉴 틈 없이 2년을 매달 연달아서 했다. 난자를 연속으로 채취했고 이식도 꽤 많이 했다. 몸이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과거 2년 동안 24번의 난자 채취와 7번의 이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군은 "홈쇼핑 방송을 했을 때 사람들은 아내가 관리를 못 했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못 하니까 아내도 저도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김준호는 "우리는 시험관을 처음 했었는데 지민이가 다리가 많이 부었다. 그걸 24번이나 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박군은 "힘든 이유가 호르몬 변화도 있는데 성공률을 높이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사를 맞는다"며 "있던 면역력도 없애는 거라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영은 "지금은 시험관을 하면 많이들 공개하지만 나는 지금 다시 한다 해도 말 못 할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히 위로받는 게 좋지 않았다. 너무 예민하고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 '더는 못하겠다' 싶어 중단한 것"이라며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자"고 박군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