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의 '1박 2일 시즌4' 여정이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펼쳐진 '남해 워킹 홀리데이'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첫째 날 일정을 끝낸 '1박 2일' 멤버들은 취침만 남겨 놓았다. 이런 가운데, 유선호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이 몰래 베이스캠프를 빠져나왔다. 이들은 '1박 2일'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막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이후 유선호는 형들이 하루 종일 준비한 깜짝 선물을 보고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유선호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딘딘은 편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리며 정든 막내와의 작별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열하는 딘딘을 따뜻하게 안아준 유선호는 "형들과 매주 전국을 같이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물론 '1박 2일'에서의 여행은 끝났지만,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가족을 얻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막내를 위해 형들이 정성껏 준비한 졸업 파티가 끝난 후 숙소에 돌아온 다섯 멤버는 잠자리에 들기 전 한동안 이야기꽃을 피우며 유선호와 함께 하는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스태프들과 마주했다.
전날 밤 약속했던 '울면 얼굴에 낙서한다'라는 이야기대로 수많은 스태프들의 얼굴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자신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린 제작진의 모습을 본 유선호는 울컥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눈물의 대가로 얼굴에 낙서를 당한 유선호는 멤버 및 제작진 일동과 함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유선호의 3년 6개월의 '1박 2일' 여정이 마무리됐다.
유선호는 2022년 12월 '1박 2일'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예능감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유선호의 마지막 '1박 2일' 여정은 시청률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2%를 기록, 직전 방송분(5월 24일) 시청률 5.5%보다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