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바보같이 키울 거냐" 손자에 집착하는 시아버지…아들은 접근금지 고민

마아라 기자
2026.06.08 15:21
지난주 충격적인 경제관념과 쌍방 외도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줘) 부부'가 새로운 갈등 원인을 공개한다. /사진=MBC

지난주 충격적인 경제 관념과 쌍방 외도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줘) 부부'가 새로운 갈등 원인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171회에서는 내아결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내아결 부부는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한국인 남편으로 이뤄진 부부다. 두 사람은 베트남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만났다. 교제 2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한 부부는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남편의 경제 관념을 둘러싼 갈등과 소비 습관으로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전업주부 아내에게 생활비를 반반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TV, 냉장고, 세탁기,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렌탈해 매달 2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다.

게다가 과거 부모의 돈을 훔치고 패물을 가져간 것은 물론, 고등학생 시절 불법 대출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이를 시부모에게 떠안긴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시부모는 아들을 폐쇄 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해 "자제력과 노력의 가치를 배우지 못했다. 결과 예측 능력이 떨어져서 일을 그냥 저지른다. 초등학교 1학년 수준보다 미숙하다"고 치료의 필요성을 전했다.

지난주 충격적인 경제관념과 쌍방 외도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줘) 부부'가 새로운 갈등 원인을 공개한다. /사진=MBC

이날 방송분에서는 손자를 향한 시아버지의 지나친 집착으로 인한 가족 갈등도 공개된다. 남편은 "아버지의 손자를 향한 집착이 너무 강하다. 접근 금지 조치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남편은 "아버지는 제가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자만큼은 성공작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거 같다"며 "아버지가 '아이를 너처럼 바보같이 키울 거냐, 쓰레기처럼 키울 거냐'고 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진 앞에서 남편은 아이에게 부족한 아버지를 만나게 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시아버지의 손주를 향한 집착의 이면과 이들 가족의 사연은 8일 저녁 9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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