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19금 장면은 못 보겠다"…'♥박보경' 언급에 진땀

김유진 기자
2026.06.09 02:34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의 19금 장면이 포함된 작품을 보지 못했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배우 진선규가 19금 장면이 포함된 아내 박보경의 작품은 차마 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방영된 SBS '아니 근데 진짜' 19회에서는 배우 진선규와 김지석이 출연해 결혼 생활과 배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진선규에게 "아내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고 들었다"며 배우 박보경을 언급했다.

아내 박보경을 언급하는 진선규.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진선규는 "결혼 16년 차다. 졸업 후 같은 극단에서 공연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 후에는 제가 연극으로 생활비를 벌었고 아내는 약 8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며 연기를 쉬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박보경 씨도 원래 배우의 꿈이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느라 잠시 접은 셈"이라며 "그 시기에 아내가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상민은 "지금은 아내가 정말 잘되고 있다"며 최근 박보경의 활약을 언급했다.

진선규는 "예전에 제가 '범죄도시'로 상을 받았을 때 느꼈던 감정을 지금은 아내가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8년 만에 '작은 아씨들' 오디션을 봤고 그 작품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며 "그 이후로 좋은 작품들을 계속 만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탁재훈 역시 "연기를 안 하기에는 재능이 너무 아까운 배우였다"고 공감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진선규.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그러던 중 김지석은 "형수님은 키스신 없었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진선규는 "사실 안 본 작품이 하나 있다"며 "19금 장면이 있는 작품이다. '우씨왕후'에 그런 장면이 있다고 하는데 괜히 보기 애매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지석은 "얼마나 사랑하면 그 장면을 못 보냐"고 놀렸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이수지가 "만약 아내가 또 19금 작품을 찍는다고 하면 뭐라고 할 거냐"고 묻자 진선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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