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셰프' 권성준, 꺼드럭 ON→대량 주문 폭격에 멘붕 [종합]

이덕행 ize 기자
2026.06.12 09:08
tvN '언더커버 셰프' 4회에서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현지 주방 막내 2일 차를 맞아 승급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권성준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대량 주문 폭격에 당황했고, 샘 킴은 파르마에서 블라인드 토르텔리 대결 승리 후 생면 담당을 맡았으며, 정지선은 중국 청두에서 불판 승급 기회를 얻었으나 실수로 위기를 맞았다. 해당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tvN

tvN ‘언더커버 셰프’ 위장 막내3인방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본격적인 레벨업 반격을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tvN '언더커버 셰프’ 4회에서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각자의 현지 주방에서 막내 2일 차를 맞았다. 정신없는 출근 첫 날의 적응기를 지나, 이제는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 언어도, 분위기도,주방 시스템도 낯선 본토 주방에서 선배들의 눈치를 살피며 승급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6%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tvN 타깃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4.8%.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최고 시청률이 5.1%에 오르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킨 '언더커버 셰프'는 목요일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이탈리아 나폴리의 권성준(위장명 샘 권)은 대량 주문의 매운맛을 제대로 경험했다. 전날 저녁 사장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주특기인 파스타 ‘만테카레’까지 선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꺼드럭 스위치’가 켜진 것도 잠시, 이튿날 이탈리아의 기념일인 '아버지의 날'을 맞아 주방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여기에 빨리 식사를 마치고 일터로 가야 하는 단체 손님까지 등장하며 긴장감이 치솟았다.

권성준은 콩 수프와 전채 모둠을 빠르게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지만, 몰아치는 주문에 그릇 배치, 조리 순서, 튀김 타이밍까지 연이어 지적받으며 진땀을 흘렸다. 급기야 안토니오 선배는 밖으로 따라오라며 권성준을 뒷마당으로 불러내고 과연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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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르마의 샘 킴(위장명 희태)은 ‘작전명: 야금야금 전진’ 전략을 펼쳤다. 이곳 주방은 ‘선배존’과 ‘막내존’의 경계가 확고한 데다가, 철저한 분업 체계로 움직여 막내가 틈을 파고들기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막내 업무를 초고속으로 끝낸 뒤, 매순간 선배존을 기웃거리던 중 마침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인 셰프가 크기가 작아 섬세한 손길이 필요해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비둘기 고기 손질을 맡긴 것. 드디어 ‘칼질’ 영역으로 진입한 샘 킴은 27년차의 예사롭지 않은 솜씨를 발휘했다.

그 기세를 몰아 메인 셰프가 샘 킴과 사수의 자존심을 건 ‘블라인드 토르텔리 대결’을 지시했다. 샘 킴은 지난 번 생면이 전량 폐기됐던 실수를 또 한번 저지르긴 했지만, 생면을 더 단단하고 팽팽하게 눌러 닫는 솜씨를 발휘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보기에 더 예뻤고 정확했다. 모양이 딱 잡혀있더라”라는 놀라운 평가 속에, 결과는 샘 킴의 완벽한 승리.

그러나 이탈리아어가 미숙한 샘 킴은 이러한 칭찬을 알아듣지 못한 채, 단독 생면 담당을 맡아 밀려드는 주문에 혼미해지는 ‘요리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손하트’까지 배워 날려주는 등 선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사랑둥이 막내’로 거듭난 샘 킴이 화구의 영역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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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의 초대형 연회장에 잠입한 정지선(위장명 써니)은 ‘경력직 막내’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날 웍질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점심 휴식 시간까지 반납하고 불판 선배를 찾아가 연습을 감행한 것. 제대로 감과 리듬을 잡아낸 정지선은 채소 볶음까지 완성, 박수 갈채까지 받으며 전날의 굴욕을 씻어냈다. 이를 지켜본 남사장은 40여 명의 직원 앞에서 “내일 영업 때 볶음 요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 파격 초고속 불판 승급 가능성을 시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저녁 영업 중 정지선이 보조한 요리에서 실수가 발견돼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중식 여왕’도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당황한 실수가 불판행 승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감이 솟아올랐다.

각기 다른 난관에 봉착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레벨업 가능성을 열며 한층 더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 샘 킴, 정지선, 권성준. 최종 미션을 성공시키기까지 주어진 시간이 고작 3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과연 승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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