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출근!' 서인국, 박지현의 본격 로맨스가 예고됐지만 시청률 상승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3회는 '상사병에 걸려도 출근!'으로 TF팀에서 한층 가까워진 강시우(서인국 분)와 차지윤(박지현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의 시작이 예고된 '내일도 출근!'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5%(4.522%)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인 2회 시청률 4.4%보다 소폭 상승했다. 앞서 1회 시청률 4.8%를 기록했지만, 2회에서 시청자들이 본방송에서 퇴근하며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어 3회에서 극적 전개가 펼쳐졌으나, 시청률 반등 효과는 미비했다. 이날 케이블 시청률 전체 1위로 체면치레했다.
이날 3회에서는 출시를 앞둔 스피어 아이스 냉장고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강시우는 차지윤이 제안한 '아이스 스파이크'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것은 물론, 개발팀 앞에서도 "차선임 아이디어입니다"라며 아이디어의 주인을 분명히 밝혔다. 이전 상사들과는 다른 강시우의 방식은 차지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차지윤은 업무 중 실수를 범했다. 그는 조가을(최경훈 분) 문제로 마음이 복잡했던 것. 이에 강시우의 냉정한 지적이 이어졌다.
다음 날 누구보다 먼저 출근한 차지윤은 다시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개발팀을 향해 "책임님은 바람 하세요. 전 햇빛 해볼게요"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안했고, 강시우 역시 기술적인 보완을 더하며 마침내 투명한 스피어 아이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퇴근 후 우연히 같은 동네 주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며 회사 밖의 시간을 함께했다. 회사 밖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한편, 차지윤은 조가을의 공연장을 찾은 후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난 후 조가을은 "다시 시작해 우리. 우리 결혼하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차지윤은 '안녕, 나의 첫사랑'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봤던 지난 사랑과 담담히 작별했다.
같은 시각, 집으로 돌아온 강시우는 화이트보드에 적어둔 '차지윤 선임 영입' 메모를 지우다 우연히 남겨진 '차지윤, 나를 웃게 한다'라는 문구를 한동안 바라봤다.
이어 다음 날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마주한 강시우는 눈이 부은 차지윤에게 "다시 만납니까?"라고 물었고, 차지윤이 "최최최최종 이별이요"라고 답했다. 이에 강시우는 "그럼 이번 주말에 시간 되겠네요?"라며 자연스럽게 주말 약속을 제안했다.
차지윤은 첫사랑과 작별했고, 이런 그녀에게 한 걸음 다가선 강시우가 새로운 로맨스를 어떻게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