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박은빈 납치→양세종 심정지…자체 최고 시청률 5.8%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7.27 08:16

4회 시청률 전국 5.8%로 자체 최고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 4회 시청률이 전국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극 중 천여리와 마강욱은 귀신을 보는 고통을 공유하며 유대를 쌓았으나 박승재의 복수로 인해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박승재가 몰던 차에 치인 마강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천여리는 오열했다.
'오싹한 연애' 방송화면 / 사진=tvN

'오싹한 연애' 박은빈과 양세종 앞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닥쳤다.

지난 27일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 4회에서는 귀신의 습격을 함께 견디며 가까워진 천여리(박은빈)와 마강욱(양세종)이 충격적인 사고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5.8%, 순간 최고 6.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4회 연속 지켰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전국과 수도권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천여리는 자신과 손이 닿은 뒤 귀신을 보게 된 마강욱에게 더 이상 접촉하지 않으면 약 한 달 후 능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마강욱도 그동안 천여리를 오해했던 일을 사과했다. 홀로 귀신을 감당해 왔을 천여리의 고통을 헤아리는 그의 위로에 두 사람 사이에는 새로운 유대가 생겼다.

'오싹한 연애' 방송화면 / 사진=tvN

그러나 마강욱에게 귀신과 함께하는 일상은 쉽지 않았다. 종교의 힘을 빌리고 공포영화를 보며 담력을 키우려 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강욱은 천여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천여리는 매일 전화로 자신이 쌓아온 대처법을 알려줬다. 덕분에 마강욱은 귀신이 건드려도 태연하게 넘길 만큼 점차 두려움을 극복해 갔다.

그렇게 한 달을 버틴 마강욱은 영상 통화로 천여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도 같은 일을 겪고 나서야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를 상대해온 천여리의 외로움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 것. 마강욱은 다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천여리는 그에게 같은 고통을 반복시키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내일이 지나면 우연히 만나도 아는 척하지 말자"는 천여리의 말에 두 사람 모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싹한 연애' 방송화면 / 사진=tvN

천여리의 사촌 천하리(조혜주)는 CL그룹 후계자 강민환(옹성우)이 천여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천하리는 전 약혼자이자 살인죄로 수감된 박승재(김도완)의 석방을 이용해 천여리를 후계 구도에서 밀어낼 계략을 세웠다. 자신을 신고한 사람이 천여리라는 말을 들은 박승재는 복수심에 휩싸여 결국 천여리를 납치했다.

위기의 순간 연락이 끊긴 천여리를 걱정하던 마강욱이 나타나 그를 구했다. 두 사람이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찰나 이성을 잃은 박승재가 차로 마강욱을 들이받았고, 병원으로 옮겨진 그의 심장은 끝내 멈췄다.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마강욱을 보며 죄책감에 무너진 천여리는 사람인지 영혼인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 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귀신의 저주까지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인연이 이대로 끝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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