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이 메가폰을 잡은 '상남자'에 박정민과 배성우가 주연으로 나선다.
디즈니 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상남자'의 제작을 확정하고 박정민, 배성우, 김지현, 정문성, 문상훈, 김민, 이정은, 김설현, 김대명, 이상이, 이광수 등 출연진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상남자'는 성공만을 좇아 최연소 CEO 자리에 오른 한유현(박정민)이 모든 것을 잃은 뒤 신입사원이었던 2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쓰는 오피스 회귀극이다.
박정민이 연기하는 한유현은 실행력과 현장 감각을 무기로 평사원에서 대기업 CEO까지 올라가지만, 성공의 정점에서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인물이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그는 승진만을 좇았던 과거와 다른 선택을 하며 자신이 놓쳤던 사람과 후회를 바로잡는다.
한유현이 다시 입사한 한성전자 상품기획팀 4파트에는 배성우, 김지현, 정문성, 문상훈, 김민이 모인다. 배성우는 무심한 듯하면서도 예리한 김현민 차장, 김지현은 일과 가정을 빈틈없이 병행하는 완벽주의자 최민희 과장을 맡는다. 정문성은 엔지니어 출신 김영길 대리, 문상훈은 성실하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한유현의 사수 박승우 대리로 등장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달려가는 열혈 사원 이찬호는 김민이 연기한다.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도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이정은은 조직 내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상품기획팀 조찬영 상무로 나선다. 김대명은 한유현과 대립하는 영업팀 이경훈 부장, 이상이는 한유현에게 깊은 상처와 후회를 남긴 입사 동기 권세중을 연기한다.
김설현과 이광수는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김설현은 조찬영의 비서 이애린, 이광수는 한유현이 가장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신경수 이사장으로 변신한다.
연출은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를 작업한 김희원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조명가게'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후보에 오르며 연출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희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박정민을 비롯한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