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이 남궁민의 전광진 사망 목격 엔딩 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범죄스릴러의 진수를 예고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후반부로 향한 가운데, 한층 더 거대해진 판이 펼쳐지며 시청 재미를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 분)가 불법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인 고동찬(장광 분)과 아내 고세윤(이설 분) 납치 사건의 연관성을 추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강태주가 납치범 김경애(이상희 분)를 살해하려던 하정수(전광진 분)가 죽어있는 현장을 발견한 사망 목격 엔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31일 '결혼의 완성' 측이 앞서 발생했던 의심을 극대화시키는 강태주, 고세윤, 고동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9회, 10회에서 펼쳐질 전개를 한층 더 궁금케 한다.
먼저, 이번 사진에는 강태주가 장도식 팀장(이석 분)을 비롯해 경찰 여러 명을 대동하고 우리함께병원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8회에서 강태주는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고동찬을 따라갔다가 염화칼륨 병과 주사기를 옆에 둔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하정수를 발견했던 상황.
강태주가 김경애와 고동찬, 하정수 간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던 상황에서 강태주가 하정수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과 그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고세윤이 고동찬의 서재에서 불도 켜지 않은 채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고세윤이 불안한 표정과 다급한 손놀림으로 서류들을 뒤적거리며 살펴보는 장면. 고동찬은 서재에서 천천히 뒤를 돌아보며 서늘한 눈빛을 드리우고, 서재 밖을 나온 고세윤은 흘깃 서재 쪽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드러낸다. 과연 고세윤의 납치를 지시한 사람이 고동찬일지, 고동찬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의식을 되찾은 김경애는 어딘가를 보며 놀라는 표정이다.
지난 회에서 김경애는 강태주에게 수술받기 직전 고동찬의 불법 태아 줄기세포 프로젝트를 알고 있다는 발언을 던져 강태주를 놀라게 했던 상황. 하정수가 의식이 없는 김경애를 염화칼륨으로 살해하려고 시도하는 등 김경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이 불길함을 암시했다.
과연 깨어난 김경애가 품고 있는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일지, 강태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의 완성' 제작진 측은 "'결혼의 완성' 9, 10회에서는 하정수의 죽음 이후 진실을 쫓는 강태주와 뭔가를 찾아 나선 고세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김경애를 중심으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라며 "과연 시청자들의 추리가 맞아떨어질지 지금까지 쌓인 의문점의 실마리가 풀릴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오는 8월 1일 오후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