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사회공포증·공황장애 극복 중"

박다영 기자
2026.08.04 14:39
개그우먼 김지선의 둘째 아들인 래퍼 시바(20·본명 김정훈)가 근황을 전했다./사진=시바 SNS

개그우먼 김지선의 둘째 아들인 래퍼 시바(20·본명 김정훈)가 근황을 전했다.

시바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에 글로 근황을 전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한동안 음악만으로 충분히 먹고살 수 있다는 다소 거만한 생각을 했다. 그동안 모아둔 돈을 모두 음악에 쏟아 부었지만 현실적으로 가진 돈이 점점 줄어들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라고 적었다.

이어 "무엇보다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가 심한 상태에서 새로운 일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회피하며 눈을 뜨면 작업실에 가고, 운동을 하고, 다시 작업을 반복하는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일상이 저를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바는 "지금은 일주일에 4일, 하루 7시간씩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쉬는 시간도 없고 식사도 제공되지 않는 환경이지만 제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인 시바는 2024년 데뷔해 래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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