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아내와 13년 별거…술 버릇 때문에"

박다영 기자
2026.08.06 10:07

개그맨 김정렬(65)이 아내와 두 차례 별거한 사실을 처음 공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정렬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에서 김정렬은 아내와 두 차례 별거한 후 근황을 최초로 털어놓는다.

김정렬은 "술을 많이 먹다 보니 부딪히는 게 있었다"고 말한다. 술에 취해 실수를 자주 저질렀고 술을 마신 후 집에 오면 아내를 깨워 한없이 말을 시키는 등 술버릇이 심해 아내와 갈등이 깊어졌다고.

아내의 제안에 따라 결국 두 사람은 별거하게 됐다.

6년간 별거를 한 후 합의해 아내가 집으로 들어오며 다시 함께 살았지만 여전히 술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다시 두 번째 별거하게 됐다. 두 번의 별거 기간을 합치면 약 13년에 이르다.

김정렬은 두 차례의 별거 후 근황에 대해 예상치 못한 답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그의 답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외에도 김정렬은 대표 유행어 '숭구리당당 숭당당'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이 유행어는 당초 그의 것이 아니었다. 김정렬은 사용 허락을 받기 위해 동료 개그맨 조정현에게 5만원을 건넸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 가치로는 30만원 정도 될 것 같다. 투자를 정말 잘했다"며 뿌듯해한다.

고(故) 전유성의 장례식에서 '숭구리당당 숭당당' 춤을 선보인 이유도 말한다.

김정렬은 "돌아가시는 것도 운명이니까 기뻐하는 마음으로 좋아하시던 춤을 한번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한다.

한편, 김정렬은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공채 1기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아내는 대만 사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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