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파업 '선방'...올 추석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 21.7만명 역대 최다

이정혁 기자
2025.10.12 10:16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추석 명절 연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5.10.10.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이번 추석연휴 기간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7000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21만76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 개항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가장 많은 여객 실적이다.

설 연휴까지 포함하면 지난 설(1~2월, 21만9026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이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일(22만8846명)이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3일(13만7390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9일(12만5826명)이다.

지난 3일에는 인천공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출발여객이 13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설연휴에 기록한 기존 최다실적인 2025년 1월25일(12만 6994명)을 경신했다. 지난 4일(13만71명)과 5일(12만9550명)에도 약 13만명의 여객이 출국하며 기존 최다실적을 경신했다.

국제선 실적은 동남아시아가 44만8000명(26%), 일본 43만2000명(25%), 중국 29만6000명(17.2%), 동북아시아 17만5000명(10.1%), 미주 15만명(8.7%), 유럽 12만7000명(7.3%), 대양주6만5000명(3.8%), 중동 2만7000명(1.6%), 기타 8000명(0.4%)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9906편, 일평균 1238편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일 운항편은 1281편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경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 노조 파업 속에서도 총력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출국장 시설 확대를 중심으로, 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운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및 출국장 조기 오픈, 공항 내 임시 주차장 확보, 출국장별 실시간 출국소요시간 안내 서비스 제공 등 공항운영 전 분야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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