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수도권 주택공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하고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한 곳이다. 서리풀1지구 1만8000가구, 서리풀2지구 2000가구 등 221만㎡ 부지에 총 2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서리풀지구 주택 공급량의 90%를 담당하는 서리풀1지구 주민들은 50여년간 그린벨트,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있던 데 따른 재산권 침해 보상 대책부터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서리풀2지구는 집성촌인 송동마을·식유촌마을과 신자 4000여명이 소속된 우면동성당의 존치를 요구하며 토지 수용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LH는 사업 초기 주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사업 관련 정보를 보다 현장 가까이서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리풀지구 현장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 중심의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정부 정책이 적기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