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가 최고 25층 30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등 5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 결과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1976년 준공된 중곡아파트는 지상 5층 규모의 노후 단지로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348세대(공공주택 44세대 포함) 규모의 현대식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95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분양 가능 세대수가 276세대에서 304세대로 늘어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과 중랑천 사이에 위치한 입지를 활용해 열린 단지와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도입하고, 작은도서관·어린이집·실내놀이터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조성된다. 또한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인근 도로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내 공영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건축이 강북권 소규모 단지의 사업성 개선 모델이자 공공과 민간 협력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